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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시간 저희와 함께해주신 손님 분의 소개로 삼회장 저고리와 솜배자, 솜토시 제작을 의뢰해 주셨어요.
배자와 토시의 충전재로는 몇 해 전에 구입해둔 명주솜을 사용하여 겨울 방한용으로 작업해 드렸어요:)
누빔을 하진 않았지만 누빔을 하지 않은만큼 폭삭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살릴 수 있어서
완성 후 보드라운 질감이 왠지 더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.
이번에 가족분들과 한복을 입고 촬영을 하시게 되어
촬영본 일부를 보내주셨어요.
오랜시간 한복과 가까이 생활하시다보니 한 컷 한 컷에 자연스러운 미가 가득한 것 같아요:)
저희도 시간내서 부모님 모시고 한복입고 사진찍으러 가야되겠어요!
좋은 인연으로 뜻깊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으며,
아름다운 사진까지 보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!
건강하시고 가정에 항상 즐겁고 행복한 기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:)
대전 명인 한복
MYUNG.IN
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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